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라스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단 편집) === [[라 만차의 전사]] === >"13세기 이탈리아의 연대기 기록자이자 제노바 대주교였던 자코뷔 드 보라진(Jacobus de Voragine)이 엮은 황금 전설(Legenda aurea)에, 프랑스 프.로방스의 넬루크 지방에 나타난 무서운 괴물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괴물 이름이 타라스크(Tarasque)라고 하는데, 원래 갈라티아 지방(현재 터키 아나>톨리아 고지대)에 살던 놈이라고 합니다. >갈라티아 지방에는 오나츄스라는 황소 또는 뱀을 닮은 괴수가 살았다고 하죠. 오나츄스는 불에 관련된 괴수라서 죽음과 재생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 잡설이 길었군요. 하여튼 타라스크는, 오나츄스와 레비아탄 사이에서 난 자식이라고 합니다. 레비아탄 아시죠?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리바이어던 말입니다. 황금 전설이 원래 기독교 성인에 관계된 설화집이라서 좀 뜬금없이 그런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여튼 타라스크는 레비아탄과 오나츄스의 자식이라고 불릴 만큼 거대하고 강력한 괴물이었습니다. 묘사를 보면 곰 같은 굵고 튼튼한 다리에, 황소 같은 거대한 몸통, 사자 같은 무시무시한 머리통, 그리고 거북이 같은 등딱지와 전갈 같은 가시가 난 꼬리를 지닌 드래곤의 일종이라고 돼 있죠. 뭐, 세세한 것에 너무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 중세 전설의 묘사란 게 대충 쎄 보이는 짐승 묘사를 섞어놓거든요. >중요한 부분은 여기입니다. 타라스크가 출몰하자 넬루크의 왕은 기사와 공성무기를 보내서 상대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성녀 마르타(베타니아의 마르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여인 중 하나)가 괴물을 기도와 노래로 감화시켰고, 얌전해진 괴물을 데리고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괴물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괴물이 다가오자 죽을 때까지 돌을 던졌고, 괴물은 저항하지 않고 순교했습니다. >예, 그것도 순교인 거죠. 제아무리 괴물이라도 개종한 후에 죽었으니까요. 어쨌든 기독교로 개종한 괴물이 순순히 죽음을 맞이하자 죄책감을 느낀 마을 사람들이 성녀 마르타의 설교에 감화되어 기독교로 개종합니다. 그리고 괴물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서 마을 이름을 타라스콩으로 바꾸고 매년 축제를 열게 되었죠." 타라스크는 체장 21미터, 체고 15미터, 체중 130톤의 지성이 없는 거대 괴수이다. 2족보행하는 공룡을 닮았으나 매우 딱딱한 등딱지를 가졌고, 앞발도 뒷발과 마찬가지로 강력하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등선을 따라 다수의 뿔과 가시가 돌출해 있다. 끊임없는 탐욕과 식욕으로 허덕이며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공격하고 먹을 수 있다면 뭐든지 잡아먹는다. 타라스크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구상의 전설에서는 레비아탄과 오나츄스의 자식이라고 하고, S&S에서는 고대의 신적 존재가 불신자들을 파괴하기 위해 창조했던 생물병기라고도 하며, 행성 자체의 자의식이 만들어낸, 행성을 좀먹는 기생충-인간-을 청소하기 위한 청소부라고도 하는 경우도 있다. 타라스크의 생태는 특이하다. 이 괴수는 일반 생명체처럼 태어나서 죽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이것은 항상 지하 깊숙한 곳에서 용암과 함께 분출된다. 그래서 타라스크의 출현은 필히 지진과 갈라진 지면을 통한 용암 분출의 과정을 동반한다. 타라스크는 화염에 면역이기에 용암과 함께 올라오더라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지상으로 올라온 타라스크는 파괴병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향해 돌진하고 파괴하며 끝없이 집어삼킨다. 그 파괴와 탐식이 도를 넘기고 나서야 타라스크는 다시 지하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 다음 출현때까지 동면한다. 타라스크가 저지르는 파괴 한도는 아마도 고대신, 또는 행성이 지정한 "허락된 인류 인구 허용 한계"는 아닐까. 타라스크에게 싸움을 걸어 잠시 묶어놓을 수는 있어도, 거대한 덩치에 걸맞는 강력한 힘과 공격력 때문에 그 어떤 숙련된 전사도 타라스크의 배를 채워줄 뿐이다. 방어력 또한 끔찍해서, 최소 대전차 로켓이나 기관포 이상이 아니면 타라스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마법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 역시 갖추었으며, 등딱지는 광선계 마법을 튕겨내다못해 도로 반사시키는 성능을 갖추고 있어서 마법에 대한 공격도 효과가 적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무시무시한 괴물 근처에 접근할 수 있는 담량을 지닌 용감한 사람이 드물다. 정련된 군대라고 할지라도, 타라스크가 돌진해오면 공포에 떨게 된다. 평소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라 굼뜨게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민첩한 편이다. 먹잇감 근처에 접근하면 생각지도 못한 맹렬한 속도로 돌진할 수도 있다. 이 때의 속력은 이동속도 150ft로 시속 100~130km에 달한다. 또한 선 키와 막대한 각력이 합쳐져, 힘껏 도약하면 가까이 체공하는 대상도 낚아챌 수 있다. 거대형(Huge) 크기까지 한 입에 삼켜버릴 수도 있는데, 이는 SUV급 차량 크기에 해당한다. 이것만으로도 무서운데, 타라스크 공략을 어렵게 하는 가장 끔찍하고 골치아픈 점은, 바로 이것이 불사라는 점이다. 타라스크는 약점이 없는 무한의 재생능력과 무수한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죽일 방법이 없다. 일시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는 있으나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팔다리를 자르면 6분 이내에 다시 돋아나고, 설령 핵무기를 동원해 가루로 만들어도 그 가루에서 다시 재생해버린다. 타라스크는 오직 단독으로 떠돌아다니며 모든 것의 파괴에만 전념하기에 어떤 보물도 소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라스크의 재생능력은 전례가 없는 막강한 것이며, 또한 마법적 광선 공격마저도 튕겨내는 등딱지는 특수한 재료가 될 수 있다. 타라스크 출현 장소 부근에는 지하 깊숙한 곳에서 고온고압으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등딱지에서 떨어져나온 부스러기에 섞여있었다는 관측 정보가 있다. 타라스크 공략법: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사냥꾼 방식의 전투법은 통하지 않는다. 타라스크를 물리치는 유일한 방법은 타라스크를 무슨 수를 써서든지간에 무력화하고, 현실개변의 힘(Wish 주문)으로 그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 뿐이다. 혹은, 타라스크가 맘껏 분탕질 치고 만족해서 지구 깊숙한 곳으로 되돌아 갈때까지 기다리거나. 하지만 그렇게 되돌아간 타라스크가 언제 다시 나타날 지는 알 수 없다. 고로, 전차포, 대전차 미사일 급의 화력을 동원해서 한 자리에 묶고 지속적으로 타격을 가해야 한다. 도심이 파괴되는 한이 있더라도, 차라리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낫다. 시간을 버는 동안 인근의 주민들을 타라스크의 동선으로부터 먼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표준 지침이다. 등딱지 방향에서는 일반적인 공격 마법은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특히 광선계 마법) 등딱지 쪽으로는 접근하지 말 것. 마법에 강한 저항력을 갖고 있으나 지성이 저열하기 때문에, 정신계 마법을 퍼부으면 극히 낮은 확률로 현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문사용자가 정신계 마법을 걸 정도로 타라스크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https://blog.munpia.com/fangaler/category/258881/page/6/post/27592|몬스트러스-컴펜디움 타라스크. 타라스크(Tarrasque)/(주의)모바일 접속 불가.]] * [[https://web.archive.org/web/20231205141817/https://blog.munpia.com/fangaler/category/258881/page/6/post/27592|몬스트러스-컴펜디움 타라스크. 타라스크(Tarrasque)/(아카이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